가을에 심는 작물 15가지, 지금 심어야 늦가을까지 수확한다






가을에 심는 작물
가을에 심는 작물을 미리 알아두면 텃밭 한 뙈기도 놀리지 않고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여름 작물을 걷어낸 자리에 김장배추와 무, 마늘과 양파 같은 월동 작물, 시금치와 청경채 같은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잎채소까지 지역과 품종에 맞춰 시기별로 나눠 심으면 첫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텃밭을 계속 풍성하게 가꿀 수 있어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정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텃밭 농부들의 손길도 바빠진다. 봄여름 작물을 걷어낸 자리를 그대로 비워두면 한 해 농사의 절반을 놓치는 셈이다. 지금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알맞은 품종을 골라 심어야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튼실하게 자라 겨울 밥상과 김장독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
🥬 김장의 주인공, 배추·무·알타리무



김장배추는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파종해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밭에 아주심기하고, 10월 중순부터 11월 말 사이 수확하는 것이 표준 흐름이다. 무 역시 배추와 비슷한 시기에 씨앗을 직파하면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 속에서 속이 단단하게 차오른다.
알타리무(총각무)는 생육 기간이 50~60일로 짧아 8월 말까지 심어도 늦지 않게 수확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특히 부담이 적은 작물이다. 본잎이 2~3장 나올 때 한 번, 4~5장일 때 한 번 더 솎아주면 뿌리가 굵고 튼실하게 자란다.
| 작물 | 파종·정식 시기 | 수확 시기 |
|---|---|---|
| 김장배추 | 파종 7월중~8월중, 정식 8월말~9월말 | 10월중~11월말 |
| 김장무 | 8월중~8월말 직파 | 10월말~11월말 |
| 알타리무 | 8월중~8월말 직파 | 9월말~10월중 |
| 얼갈이배추 | 9월초~9월중 직파 | 10월중~10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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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을 나며 자라는 월동 작물



마늘과 양파는 가을에 심어 겨울을 나고 다음 해 초여름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장기 재배 작물이다. 마늘은 재배 지역에 따라 심는 시기가 갈리는데, 남부 해안과 제주 지역의 난지형 마늘은 9월 중순~10월 중순에, 중북부 내륙의 한지형 마늘은 10월 초순~하순에 심어야 안전하다.
너무 일찍 심으면 겨울이 오기 전에 싹이 웃자라 얼어 죽고, 너무 늦게 심으면 뿌리 활착이 부족해 동해를 입기 쉽다. 양파는 평균기온이 15℃ 안팎으로 떨어지는 9월경 모판에 파종해 45~55일 육묘한 뒤 아주심기한다.
가을에 심는 작물 가운데 시금치는 병충해가 적고 맛이 좋아 인기가 높다. 중부 지역은 9월 중순~10월 중순, 남부 지역은 9월 하순~10월 하순이 파종 적기이며 10월 중순을 넘기면 그해 수확이 어려워 이듬해 봄으로 넘어가니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2~3주 전 퇴비와 석회를 밑거름으로 넣어두면 짧은 재배 기간에도 잎이 도톰하게 오른다.
🌿 서늘한 가을에 잘 자라는 잎채소
쪽파와 대파는 9월 초까지 심으면 첫서리 전에 뿌리를 든든히 내려 이듬해 봄까지 두고두고 뽑아 쓸 수 있다. 상추와 갓, 케일, 청경채는 서늘한 날씨를 좋아하는 잎채소라 병해충 걱정 없이 관리가 수월한 편이다.
특히 청경채는 재배 기간이 짧고 재배 난이도가 낮아 텃밭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도전하기에 알맞다. 이런 잎채소들은 다른 작물 사이사이 빈 공간에 심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좁은 텃밭이나 화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
🌱 늦가을까지 텃밭을 알차게 채우는 작물



완두콩은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심어두면 어린 싹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왕성하게 자란다. 딸기 모종은 9~10월에 정식해야 겨울 동안 뿌리가 자리를 잡아 이듬해 튼실한 열매를 맺는다. 당근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8월 말까지 파종하면 늦가을 서리를 맞으며 단맛이 오른 뿌리를 수확할 수 있다.
근대 역시 가을에 심는 작물 중 관리가 쉬운 편이라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이렇게 가을에 심는 작물을 시기별로 나눠 심으면 첫서리 전까지 텃밭을 빈틈없이 활용할 수 있다.
| 작물 | 심는 시기 | 관리 포인트 |
|---|---|---|
| 마늘(한지형) | 10월 초순~하순 | 서리 전 비닐 피복, 종구 소독 후 파종 |
| 양파 | 9월 파종, 육묘 후 정식 | 배수 좋은 토양, 육묘 45~55일 |
| 시금치 | 9월중~10월중 | 밑거름 미리 시비, 3회 솎아주기 |
| 완두콩 | 9월말~10월초 | 배수 관리, 서리 전 짚 덮기 |
🗺️ 지역별로 달라지는 파종 시기



가을에 심는 작물은 지역의 기후 차이 때문에 파종 시기를 한 가지로 못박기 어렵다.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은 첫서리가 상대적으로 이르게 찾아오므로 표에 나온 시기보다 한두 주 앞당겨 심는 것이 안전하다.
반대로 남해안과 제주도처럼 겨울에도 기온이 온화한 지역은 난지형 마늘이나 가을배추를 조금 늦게 심어도 무리가 없고, 노지에서 겨울을 나는 작물의 종류도 더 다양한 편이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최근 몇 해 평균 첫서리 날짜를 확인한 뒤, 그보다 4~6주 앞선 시점을 기준으로 파종 계획을 세우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베란다 텃밭이나 화분 재배라면 서리 피해 걱정이 적으니 노지보다 시기를 조금 더 여유 있게 잡아도 괜찮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지역과 관계없이 공통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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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1. 가을에 심는 작물은 언제까지 심어야 하나요?
대부분의 잎채소는 첫서리가 내리기 4~6주 전까지 심어야 충분히 자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별 서리 예보를 참고해 역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Q2.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가을 작물은 무엇인가요?
청경채, 알타리무, 시금치처럼 생육 기간이 짧고 병충해가 적은 작물이 실패 확률이 낮아 처음 텃밭을 가꾸는 사람에게 알맞다.
Q3. 서리 피해는 어떻게 예방하나요?
마늘이나 양파처럼 월동하는 작물은 첫얼음이 언 뒤 비닐이나 왕겨, 볏짚으로 덮어주면 뿌리 동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가을에 심는 작물은 종류에 따라 파종 시기가 한두 주만 어긋나도 생육에 큰 차이가 난다. 김장배추와 무처럼 시기를 놓치기 쉬운 작물부터 마늘, 양파 같은 월동 작물까지 오늘 정리한 시기표를 참고해 순서대로 심어보자. 첫서리가 내리기 전, 지금이 텃밭 한 뙈기를 가장 알차게 채울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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