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심는시기, 계절별 파종 타이밍과 재배 요령 📌






쪽파 심는시기
쪽파 심는시기를 제대로 맞추면 병충해 걱정 없이 실하고 아삭한 쪽파를 넉넉히 수확할 수 있는데, 봄과 가을의 파종 적기가 서로 다르고 같은 가을이라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시기가 열흘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씨쪽파를 심기 전에 지역별 적기와 밭 만들기, 심는 간격, 재배관리 요령까지 함께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훨씬 더 안전하고 든든하다.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쪽파를 처음 키워보려는 분들은 씨쪽파를 언제 심어야 할지부터 막막해지기 마련이다. 파김치와 파전에 빠지지 않는 쪽파는 재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시기를 놓치면 싹이 고르게 올라오지 않거나 웃자라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쪽파의 품종별 특징부터 지역별 파종 적기, 밭 만들기와 심는 방법, 재배관리와 수확 요령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본다. 🥕
쪽파는 어떤 채소인가



쪽파는 대파보다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매운맛과 향이 은은해서 파김치, 파전, 양념장, 국물 요리까지 두루 쓰이는 향신채소다. 씨앗이 아니라 종구라 부르는 알뿌리를 심어 키우는 작물이라는 점이 일반 파와 다른 부분이다.
비타민 A, B2, C와 철분이 풍부하고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이 들어 있어 예로부터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죽에 넣어 먹거나 소화를 돕는 용도로도 활용되어 왔다. 생육 기간이 40~50일 정도로 짧고 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은 텃밭 작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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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의 품종과 특징
쪽파는 크게 재래종과 개량종으로 나뉜다. 재래종은 지역마다 오랫동안 이어 심어온 토종 계통으로 향이 진하고 저장성이 좋은 편이지만 수량은 다소 낮다. 개량종은 병충해 저항성과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육성된 품종으로 요즘 시중에서 판매되는 씨쪽파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종구는 5g 이상으로 단단하고 윤기가 있으며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야 발아가 고르고 수확량도 늘어난다. 시판되는 종구는 대부분 소독 처리가 된 상태로 유통되므로 별도의 소독 없이 바로 심어도 무방하다.
지역별 쪽파 심는시기



쪽파 심는시기는 작형에 따라 봄 재배와 가을 재배로 나뉜다. 봄 재배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 사이에 종구를 심어 6~7월에 수확하고, 가을 재배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심어 김장철인 10~12월에 수확한다.
특히 가을에 심은 쪽파는 겨울을 나면서 월동 쪽파가 되어 이듬해 봄 밥상에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텃밭 농부들이 가장 즐겨 심는 작형이다.
| 작형 | 파종 시기 | 수확 시기 | 특징 |
|---|---|---|---|
| 봄 재배 | 3월 중순~4월 초순 | 6월~7월 | 초여름 상큼한 맛, 웃자람 주의 |
| 초가을 재배 | 8월 중순~9월 초순 | 10월~11월 | 김장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 |
| 늦가을 재배(월동) | 9월 초순~9월 중순 | 이듬해 3~4월 | 겨울을 나고 봄에 수확 |
같은 가을 재배라도 지역에 따라 열흘 안팎의 시차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서울,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은 기온이 먼저 낮아지므로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서둘러 심는 것이 좋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부지방은 9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여유 있게 심어도 무방하다.
너무 일찍 심으면 아직 더위가 남아 병해충 피해를 입기 쉽고, 너무 늦게 심으면 겨울 전까지 자랄 시간이 부족해 수량이 줄어드니 이 시기 폭을 지키는 것이 요령이다.
밭 만들기
쪽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라 밭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수확량을 좌우한다. 산성 토양에는 약하므로 파종 3~4주 전에 석회를 뿌려 pH 6.5 안팎의 중성 또는 약산성으로 맞춰준다.
이후 심기 2~3주 전에는 완숙퇴비와 깻묵 등 밑거름을 넉넉히 넣고 깊게 갈아엎어 흙 속 가스를 미리 빼둔다. 물 빠짐이 나쁘면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배수가 잘되도록 이랑을 높이고, 폭 150~18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심을 준비를 마친다.
✅ 석회는 파종 3~4주 전, 밑거름은 2~3주 전에 넣어 흙과 충분히 섞이도록 한다. ✅ 토양산도는 pH 6.0~7.0 사이가 이상적이며 지나치게 산성이면 발아율이 떨어진다. ✅ 배수로를 정비해 장마철이나 잦은 비에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쪽파 심는 방법






심기 전날 두둑에 물을 흠뻑 주어 흙을 충분히 적셔두면 발아가 한결 고르다. 종구는 크고 튼튼한 것은 하나씩, 작은 것은 2~3개를 붙여서 심는데, 뿌리 쪽이 아래로, 잘린 부위가 위로 향하도록 세워 심는 것이 기본이다.
심는 깊이는 종구 윗부분이 살짝 보일 정도인 5cm 안팎이 적당하며, 너무 깊게 묻으면 발아가 늦어지고 너무 얕으면 뿌리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다. 심은 뒤에는 흙을 2cm 정도 덮어 마무리한다.
| 구분 | 권장 수치 |
|---|---|
| 줄 간격 | 약 20cm |
| 포기 간격 | 약 10cm |
| 심는 깊이 | 약 5cm(윗부분 살짝 노출) |
| 생육 적정온도 | 15~20℃ |
재배관리






쪽파는 생육 기간이 짧아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은 아니지만, 자라는 내내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흠뻑 주되 비가 오기 전날 주면 흙 속으로 잘 스며든다. 잎
이 3~4장 나올 무렵 첫 웃거름을 주고, 이후 생육 상태를 보아가며 2~3주 간격으로 요소나 액비를 추가해준다. 뿌리 쪽 흰 밑동이 자라면서 땅 위로 드러나면 흙을 긁어모아 덮어주는 북주기를 해주면 아삭하고 연백부가 긴 상품성 좋은 쪽파로 자란다.
뿌리가 얕은 편이라 잡초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뽑아주고, 습하고 더운 시기에는 병해충이 생기기 쉬우므로 잎 색이나 상태를 자주 살펴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바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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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시기와 방법
쪽파는 종구를 심은 뒤 40~50일이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하며, 이 시기가 맛과 향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밭 전체를 한 번에 뽑기보다는 포기가 크고 실한 것부터 골라 3~4회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면 남은 쪽파가 계속 자라 수확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뽑을 때는 뿌리째 캐낸 뒤 흙을 살살 털고 누런 잎이나 상한 부분만 다듬어 정리한다. 가을에 심어 월동시킨 쪽파는 겨울 동안 생육이 멈췄다가 이듬해 봄 기온이 오르면 다시 자라기 시작해 3~4월에 한 번 더 수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쪽파 심는시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적기보다 너무 이르면 더위와 병해충 피해를 입기 쉽고, 너무 늦으면 겨울 전까지 자랄 시간이 부족해 포기가 작고 수확량이 줄어든다. 지역별 적정 폭 안에서 심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자라면 가을 재배를 추천한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병충해가 많이 생겨 관리가 까다롭지만, 선선한 가을에 심으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고 수확도 안정적이다.
종묘상이나 온라인 농자재 쇼핑몰에서 소독 처리된 종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5g 이상으로 단단하고 흠집 없는 것을 고르면 발아율과 수확량 모두 좋아진다.
쪽파 심는시기는 봄과 가을로 나뉘고, 같은 가을이라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적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절반은 성공이다.
여기에 산도를 맞춘 밭과 넉넉한 밑거름, 꾸준한 물주기와 북주기까지 더하면 초보자도 실하고 향 좋은 쪽파를 여러 차례 수확할 수 있다. 올해는 달력에 파종 시기를 미리 표시해두고, 때를 놓치지 않는 쪽파 농사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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