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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심는시기

by reirheerw 202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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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심는시기, 지역별 적기와 재배 방법 총정리

김장배추 심는시기

 

매년 이맘때가 되면 텃밭 카페마다 가장 먼저 올라오는 질문이 바로 김장배추 심는시기입니다. 지역과 기후, 그리고 품종에 따라 적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밭 만들기부터 모종 심는 방법, 물주기와 웃거름 같은 재배관리, 수확까지 오늘 한 번에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텃밭 농사 초반에는 배추 심는 날짜를 며칠만 놓쳐도 결구가 부실해지거나 냉해를 입는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배추는 더위와 추위에 모두 예민한 작물이라 파종과 정식 시기를 지역 기후에 맞춰 정확히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오늘은 개요부터 품종 선택, 지역별 시기, 밭 준비, 재배관리, 수확까지 한 번에 짚어드리겠습니다.

 

📌 배추 재배 개요

배추는 발아 적온이 15~34℃로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생육에는 18~20℃가 가장 알맞고 속이 차는 결구기에는 15~18℃ 정도의 서늘한 날씨를 좋아합니다. 반대로 12℃ 이하 저온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 꽃대가 올라오는 추대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영하 8℃ 이하로 떨어지면 얼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생리적 특성 때문에 가을 재배에서는 늦더위와 초겨울 한파 사이의 좁은 구간을 정확히 노려야 하며, 이것이 김장배추 심는시기를 지역별로 다르게 안내하는 이유입니다. 토양은 물 빠짐이 좋고 유기질이 풍부한 약산성(pH 5.5~6.8) 밭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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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배추 품종 고르기

 

품종은 생육 일수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뉘는데, 김장용으로는 저장성이 좋은 중생종과 만생종이 널리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불암3호와 불암플러스는 속이 노랗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품종이고, 휘파람 계열은 식미가 우수해 김장 전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추광이나 가을베타처럼 속잎이 주황빛을 띠는 품종은 단맛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최근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산지 기후와 토양 조건, 심는 시기를 고려해 병해충 저항성이 있는 품종을 고르면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품종 특징
불암3호·불암플러스 속이 노랗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남
휘파람 계열 식미가 우수해 김장 전용으로 인기
추광·가을베타 속잎이 주황빛, 단맛과 베타카로틴 풍부

🗺️ 지역별 김장배추 심는시기

 

지역별 김장배추 심는시기는 첫 서리가 내리는 시점을 기준으로 거꾸로 계산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중부지방은 늦더위가 한풀 꺾이는 처서(8월 23일 무렵) 직후가 모종 정식의 최적기이고, 남부지방은 그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늦게 심어도 충분합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늦더위에 생리장해가 오기 쉽고, 너무 늦게 심으면 결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찬바람을 맞을 수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해 지역에 맞는 시기를 잡아 보세요.

지역 씨앗 파종 모종 정식 수확 시기
중부지방 7월 하순~8월 중순 8월 하순~9월 상순 10월 하순~11월 하순
남부지방 8월 상순~8월 하순 9월 상순~9월 중순 11월 상순~11월 말

🌱 밭 만들기

 

정식하기 10~15일 전에는 고토석회를 뿌려 산성으로 기울어진 토양을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심기 3~4주 전까지는 완숙퇴비와 밑거름, 토양살충제를 함께 뿌리고 깊게 갈아엎어 물 빠짐과 통기성을 높여줍니다.

 

배추는 뿌리가 얕게 퍼지는 편이라 이랑을 높게 세워야 장마철 습해를 예방할 수 있고, 이랑 사이 고랑도 넉넉히 확보해 두면 배수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육묘 준비 팁

모종을 직접 키운다면 포트에 상토를 느슨하게 채우고 씨앗을 2~3립씩 넣은 뒤, 본잎이 2~4장 나올 때까지 20~25일 정도 오전 시간에 물을 주며 관리합니다. 초보자라면 육묘 과정을 건너뛰고 건강한 모종을 구입해 심는 편이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심는 방법

본잎이 5~6장 붙고 웃자라지 않은 튼튼한 모종을 골라, 포기 사이 간격을 넉넉히 두고 뿌리가 흙에 완전히 파묻히도록 심어줍니다.

 

정식 직후에는 뿌리 활착을 돕기 위해 물을 충분히 주고, 며칠간은 직사광선이 강한 낮 시간을 피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육 초반에 모종이 죽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실제 심을 포기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준비해 두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 재배관리

 

물주기는 가물지만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기온이 높은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오전에 물을 주는 것이 생리장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웃거름은 정식 후 15~20일 무렵과 결구가 시작되기 직전, 두 차례에 나눠 주면 잎의 개수를 늘리고 결구를 준비할 힘을 비축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병충해로는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등이 흔하게 발생하므로 육묘기부터 초기 방제에 신경 써야 하며, 장마나 폭우가 지나간 뒤에는 고랑의 물이 잘 빠지는지 반드시 점검해 습해를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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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시기와 방법

정식 후 40~50일이 지나면 속잎이 서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결구가 진행됩니다. 배추 머리를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보아 단단한 느낌이 들면 수확 적기로 볼 수 있으며, 첫 서리가 내리기 전 특히 영하 3℃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반드시 수확을 마쳐야 합니다.

 

한꺼번에 수확하기보다는 단단하게 여문 포기부터 순서대로 뽑아주면 남은 배추가 더 튼실하게 자랄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수확한 배추는 뿌리와 겉잎을 정리한 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세워 보관하면 김장 전까지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김장배추 심는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정식이 너무 늦어지면 결구가 채 끝나기 전에 찬바람을 맞아 속이 덜 찬 상태로 수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직포나 비닐 터널로 보온해 생육 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2. 씨앗 파종과 모종 심기 중 어떤 방법이 더 쉬운가요?

주말 텃밭 규모라면 육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모종 정식이 관리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씨앗 직파는 솎아주기와 초기 병충해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라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뒤에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Q3. 배추 결구가 잘 안 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웃거름 시기를 놓쳤거나 병충해 피해를 입은 경우 결구가 부실해질 수 있습니다. 결구가 시작되기 전 단계에서 웃거름을 보충해 주고, 잎 주변을 살펴 벌레를 조기에 제거해 주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개요부터 품종, 지역별 김장배추 심는시기, 밭 만들기, 심는 방법, 재배관리, 수확까지 순서대로 살펴보았습니다. 시기를 정확히 맞추고 중간중간 웃거름과 병충해 관리만 놓치지 않는다면 누구나 속이 꽉 찬 명품 배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달력에 미리 표시해 두고 여유 있게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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